육아 에피소드

금쪽같은 내새끼 (학대 피해일까? '잘못했어요'를 반복하는 6세 아들)

슬기로운 육아생활 2023. 10. 7. 01:55

10월 6일에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학대 피해일까? 잘못했어요를 반복하는 6세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보는 내내 마음이 분하고 화가 났다.

 

어떻게 만2세 아이한테 아이가 책상위에 올라가면 책상을 빼고 아이 혼자 좁고 어두운 곳에 가둬 둘 수 있지? 

만2세 겪은 학대를 7세가 되어 트라우마로 고통을 받고 있고 

엄마, 아빠는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통을 받고 있는데 

만 2세를 학대한 어린이집 원장은 고작 징역 1년이라니? 

 

 

 

 

 

 

 

 

아동 학대는
학대받은 아동의
인격과 미래를 말살시키는 행위



학대받은 아이가 '잘못했어요.'라고 반복해서 말하고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고 

오은영 박사에 따르면 학대 받은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 아이가 놓이면 

아이가  학대받은 일이 계속 생각이 나서 괴로워한다고 한다. 

 

심리를 공부할 수록 우리나라 판사는 사람의 고통을 헤아리지 않고 판결을 내리는 것 같다. 

(하긴.. 암기에 유능한 판사가 심리를 이해하기가 어렵긴 하겠지..) 

내가 판사라면 학대받은 아동의 인격과 미래를 말살시킨 댓가+ 가족이 고통 받는 대가를 감안하여 

징역 30년은 때려야 아동학대 범죄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